31일 '에스와이 베리테옴므 챔피언십' LPBA 1차예선박정현 이재현에 승리옌니는 부전승으로 2차예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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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당구 PBA 팀리그에서 활약한 박정현이 시즌 4차투어 PPQ라운드(1차예선)을 통과했다.ⓒPBA 제공
프로당구 PBA 팀리그에서 활약한 박정현(하림)이 시즌 4차투어 PPQ라운드(1차예선)을 통과했다.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4차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대회 첫 날인 LPBA PPQ(1차예선)이 모두 종료됐다.그 결과 박정현을 비롯해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스와이) 등이 PQ라운드에 올랐다.이번 시즌 LPBA에 도전장을 던진 박정현은 개막전 이후 2개 투어 연속 첫 판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3차 투어에서 LPBA 데뷔 승리를 거둔 데 이어 8강까지 오르는 등 빠르게 적응을 마쳤다.특히 박정현은 지난달 25일 마무리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2라운드서도 맹활약했다. 단식과 복식 포함 14경기에 나서 9승 5패(단식 5승·복식 4승 5패)를 기록하며 팀 내 다승 2위에 올랐다. 박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하림은 2라운드를 단독 2위로 마쳤다.이어진 4차 투어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박정현은 대회 첫 날 이재현을 상대로 30이닝 장기전 끝에 19-13으로 승리를 거두고 PQ라운드(2차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10-9로 근소하게 리드하던 23이닝과 24이닝에서 연속으로 3-4득점을 올리며 17-10으로 승기를 잡았다.지난 팀리그 2라운드서 팀내 다승 1위(5승 3패) 승률 1위(62.5%)로 활약한 응우옌호앙옌니도 부전승으로 PQ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밖에 전애린, 김도경 등도 김민정1, 김사랑을 꺾고 첫 판을 통과했다. 반면 조예은과 '트라이아웃 1위' 한은세는 패배해 탈락했다.박정현과 옌니를 비롯해 PPQ 라운드를 통과한 64명은 1일 PQ라운드(2차예선)에 돌입한다. 최근 10개투어 성적을 합산해 짜여진 대진표에 따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김가영(하나카드) 등 시드를 얻은 상위 32명은 64강부터 합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