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에서 3차투어까지 모두 외인 선수 우승LPBA는 개막전 김가영 우승 이후 스롱 2연승9월 7일 LPBA-8일 PBA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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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31일 2025-26시즌 4번째 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이 개막한다"ⓒPBA 제공
프로당구 국내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선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까.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5-26시즌 4번째 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이 개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투어는 시즌 3차전인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종료 후 20일 만에 진행되는 대회다.지난 11일 마무리된 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에서는 모리 유스케(에스와이)가 일본인 선수로는 최초로 PBA 첫 우승에 성공했고, LPBA에서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시즌 2승 및 통산 9회 우승을 달성했다.이번 대회는 31일 오전 11시 LPBA PPQ(1차예선)라운드를 시작으로 9월1일 오전 11시부터 LPBA PQ(2차예선)라운드가, 같은 날 오후 4시 25분부터는 LPBA 64강전이 이어진다.2일 오후 12시 30분에는 대회 개막식에 이어 오후 1시 PBA 128강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대회는 9월 7일 오후 10시 LPBA 결승전에 이어 8일 오후 9시 우승 상금 1억원이 달린 PBA 결승전으로 마무리된다.이번 대회에선 토종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시즌 PBA에서는 아직까지 국내 선수의 우승이 없다.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의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모리가 차례로 정상에 섰다. LPBA는 개막전에서 김가영(하나카드)이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두 대회 연속 스롱이 우승컵을 거머쥔 바 있다. 국내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선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