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컵스에 12-3 대승이정후, 구단 역대 5번째 2루타 30개-3루타 10개타율 0.259 유지
  •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컵스를 상대로 시즌 30호 2루타를 신고했다.ⓒ연합뉴스 제공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컵스를 상대로 시즌 30호 2루타를 신고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하루 휴식을 취하고 돌아왔다. 타격감은 잃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시카코 컵스와 경기에서 12-3 대승을 거뒀다. 

    전날 휴식을 취한 이정후는 선발로 복귀했다. 7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59로 유지했다. 

    2회 말 첫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시카고 선발 콜린 레아를 상대로 중견수를 꿰뚫는 2루타를 만들었다. 이정후의 시즌 30호 2루타. 이로써 이정후는 구단 역사상 5번째로 단일 시즌 2루타 30개와 3루터 10개를 친 선수가 됐다.

    이후 이정후는 침묵했다. 5회 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 말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12-3 대승을 챙겼다. 라파엘 데버스, 맷 채프먼 등이 때린 4홈런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로 12득점을 내며 4연승을 달렸다. 이번 승리로 65승 68패를 쌓은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자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