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21일 양키스전 김하성 선발 제외허리 통증, 부상자 명단 등재는 하지 않아유격수로 그레이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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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 통증을 느낀 김하성이 21일 양키스전에 선발 제외됐다.ⓒ뉴시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또 부상을 당했다.탬파베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2025 MLB 뉴욕 양키스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이 경기에서 김하성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하성은 허리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날 경기에서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김하성은 허리에 통증을 느껴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일단 부상자 명단 등재 없이 상태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빠진 탬파베이는 이날 트리스탄 그레이를 유격수로 내세웠다.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오른 어깨 부상을 당해 시즌을 조기 마감한 김하성은 재활을 거쳐 7월 5일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5월 말부터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른 김하성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한 차례 쉬어갔다. 빅리그 복귀전이었던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종아리 경련 증세를 느껴 사흘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또 김하성은 지난달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허리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26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달 2일 복귀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6도루 5득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