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박, 울산전 4-2 대승 이끌어수원FC-울산전은 베스트 매치 선정서울 6-2로 대파한 김천은 베스트 팀
  • ▲ 울산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수원FC의 4-2 승리를 이끈 싸박이 K리그1 2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울산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수원FC의 4-2 승리를 이끈 싸박이 K리그1 2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 싸박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싸박은 지난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HD와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싸박은 경기 시작 직후 벼락같은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29분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45분에는 노경호의 골까지 도우며 이날 수원FC가 기록한 4골 중 3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수원FC와 울산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수원FC는 경기 시작과 함께 싸박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전반 5분 울산 말컹이 곧바로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수원FC는 후반 15분 윌리안, 후반 29분 싸박, 후반 45분 노경호의 연속골로 울산과의 격차를 세 골 차로 벌렸고, 경기 종료 직전 울산 루빅손이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하며 경기는 수원FC의 4-2 승리로 막을 내렸다.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천 상무다. 김천은 지난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무려 6골을 터뜨리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김천은 원기종, 김승섭, 맹성웅, 이동경, 이동준, 김찬 등 모두 다른 선수들의 발끝에서 득점이 터졌고, 맹성웅, 이승원, 이동경, 이주현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은 공격수 헤이스(광주FC), 싸박(수원FC), 콤파뇨(전북 현대), 미드필더 윌리안(수원FC), 맹성웅(김천), 이승원(김천), 이동경(김천), 수비수 전민광(포항 스틸러스), 박진섭(전북), 변준수(광주), 골키퍼 이주현(김천)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