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중간 합계 3오버파 213타투어 챔피언십 나가려면 최소 21위보다 좋은 성적 내야13오버파 223타 임성재, 공동 44위
  • ▲ 김시우가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33위로 밀렸다.ⓒ연합뉴스 제공
    ▲ 김시우가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33위로 밀렸다.ⓒ연합뉴스 제공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33위로 밀렸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 합계 3오버파 213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2라운드 공동 22위에서 33위로 내려갔다. 김시우는 다음 주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려면 이번 대회까지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위 안에 들어야 한다.

    페덱스컵 순위 41위인 김시우가 30위 이내에 진입하려면 이번 대회에서 최소한 21위보다 좋은 성적을 낸 뒤 다른 선수들의 성적을 따져봐야 한다.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로 무려 7타를 잃었다. 13오버파 223타를 친 임성재는 2라운드 공동 41위에서 공동 44위로 밀려났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25위인 임성재는 지금 순위로 대회를 마치면 페덱스컵 30위를 기록, 투어 챔피언십으로 가는 막차를 탈 수 있다.

    하지만 순위가 더 내려가거나 다른 선수들의 최종 라운드 성적이 임성재에게 불리하게 나오면 30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16언더파 194타로 사흘 내내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4타 차 2위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다.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10언더파 210타로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