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대구 5-0 완파가비 멀티골 활약서울전 7-3 승리에 이어 아시아투어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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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셀로나가 대구를 5-0으로 대파하며 아시아투어를 마무리 지었다.ⓒ연합뉴스 제공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가 '5골 폭죽'을 터뜨리며 아시아투어를 마무리 지었다.바르셀로나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FC서울과 첫 경기에서 7-3으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내한 2경기 모두를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달 27일 일본 빗셀 고베와 경기 3-1 승리까지 더하면 아시아투어 3전 전승이다.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하피냐-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최정예 공격 삼각편대를 서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가동했다. 프렝키 더용과 가비, 드로 페르난데스가 중원을 구성했고 포백 수비라인에는 알레한드로 발데, 제라르 마르틴, 로날드 아라우호, 쥘 쿤데가 섰다. 골키퍼는 조안 가르시아.정예에 가까운 전열로 대구 축구 팬들 앞에 선 바르셀로나와 다르게 대구는 주말 K리그1 경기를 의식한 듯 1.5군에 해당하는 전열을 들고나왔다. 세징야와 정치인, 지오바니가 스리톱을 구성했고, 라마스가 2선 공격수로 나섰다.바르셀로나는 전반 21분 선제골을 넣었다. 오른쪽을 파고든 야말이 가비에게 패스를 건넸고, 가비는 왼발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갈랐다.바르셀로나는 전반 27분에는 마르틴이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추가 골을 뽑았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쿤데의 침투 패스를 가비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골키퍼를 넘기는 칩슛으로 마무리해 3-0까지 달아났다. 가비의 멀티골.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 '11장'을 썼다. 정예 멤버가 아니었지만 바르셀로나는 강했다. 후반 9분 토니 페르난데스가 골대를 갈랐고, 후반 20분에는 마커스 래시퍼드가 오른쪽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5-0을 만들었다.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한 래시퍼드의 '비공식' 바르셀로나 데뷔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