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트, 31일 홍현석 임대 이적 공식 발표마인츠에서 주전 경쟁 밀린 홍현석, 새로운 도전 나서PSG 이강인과 리그1 개막전에서 격돌
  • ▲ 홍현석이 프랑스 리그1 낭트로 임대 이적했다.ⓒ낭트 제공
    ▲ 홍현석이 프랑스 리그1 낭트로 임대 이적했다.ⓒ낭트 제공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던 미드필더 홍현석이 프랑스 리그1 낭트로 임대 이적했다. 

    낭트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인츠와 홍현석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홍현석의 등번호는 7번으로 결정됐다. 

    낭트는 "홍현석과 임대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그를 환영한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인 홍현석은 구단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팀의 공격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낭트에 합류하는 홍현석은 수비형 미드필더 권혁규와 한솥밥을 먹는다. 권혁규는 지난 26일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낭트로 이적했다.

    홍현석은 지난해 8월 헨트를 떠나 마인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주로 교체 출전했다. 지난 시즌 출전한 리그 23경기에서 선발 출장은 4차례에 그쳤고, 519분밖에 뛰지 못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홍현석은 낭트와 손을 잡으며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한국 축구팬들 입장에서는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과 '코리안 더비'를 기대한다. PSG는 지난 시즌 리그1 챔피언, 낭트는 13위를 차지했다. 낭트와 PSG는 다음달 18일 2025-26시즌 리그1 개막전에서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