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58초10으로 김서영 종전 기록 6년 5개월 만에 0.31초 단축평영 100m 최동열, 접영 200m 김민섭도 16명 겨루는 준결승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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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 확인하는 조현주 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조현주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조현주는 29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경영종목 셋째 날 여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58초10의 한국 신기록으로 5조 7위, 전체 46명 중 15위를 차지했다.경북도청 소속이던 김서영이 2019년 3월3일 경영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1분58초41을 약 6년 5개월 만에 0.31초 단축했다.이번 대회에서 수립된 첫 한국 신기록이기도 하다.예선에서의 역영으로 조현주는 이날 밤 21시12분(한국시각) 상위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도 나설 수 있게 됐다.조현주를 비롯해 이날 예선에 출전한 한국 선수 세 명이 모두 준결승 진출을 이뤘다.조현주에 앞서 최동열이 남자 평영 50m 예선에서 27초13의 기록으로 6조 1위, 전체 79명 중 13위를 차지해 준결승 출발대에 서게 됐다.자신이 2023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딸 때 작성한 한국 기록 26초9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준결승 진출에는 문제가 없었다.최동열이 세계선수권 평영 50m 준결선에 진출한 것은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이후 3년 만이다.김민섭은 남자 접영 200m에서 1분56초34를 기록해 3조 6위, 전체 36명 중 15위로 예선을 통과했다.이 종목 한국기록은 김민섭이 지난해 KB금융 코리아스위밍 챔피언십에서 세운 1분54초95다.한편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지난해 도하 대회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건 김우민은 이날 예선을 치른 자유형 800m는 물론, 자유형 1500m에도 출전자격을 얻었으나 2회 연속 메달을 노리는 계영 800m에 집중하고자 두 종목은 뛰지 않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