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메츠에 1-2 패배7번 타자 이정후, 4타수 3안타 1타점시즌 타율 0.249에서 0.254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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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4타수 3안타 맹활약을 펼치며 부활을 알리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다시 이정후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상승세를 이어갔다.샌프란시스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이정후는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멀티히트'를 신고한 이정후는 2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그리고 올 시즌 7번째 3안타를 완성했다. 3안타 경기는 지난 12일 LA 다저스와 경기 4타수 3안타 이후 15일 만이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9에서 0.254로 상승했다. 또 최근 5경기에서 22타수 8안타, 타율 0.364로 순항을 이어갔다.2회 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메츠 선발 투수 데이비드 피터슨의 2구째 시속 145㎞ 싱커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4회 말에는 1사 만루에서 2루 땅볼을 쳐 타점을 올렸고, 1-2로 끌려가던 6회 말에는 2사 후 우전 안타로 이날 경기 2번째 안타를 생산했다.팀이 1-2로 끌려가던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메츠 마무리 에드윈 디아스를 상대로 3구째 시속 143㎞ 슬라이더를 공략,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작렬했다. 시즌 22번째 2루타였다.샌프란시스코는 또 졌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 말 이정후의 타점이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이었다. 메츠는 6회 초 2점을 얻었다. 마크 비엔토스의 좌전 2타점 2루타가 타졌다. 이후 메츠는 마지막까지 점수를 지켜냈다. 2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54승 51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