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보스턴에 5-2 승리김혜성 시즌 타율 0.313에서 0.303으로 하락6타석 연속 삼진으, 시즌 삼진 3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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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김혜성이 빅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4타수 4삼진을 당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선발 출격한 김혜성은 8번 타자 2루수로 나섰고,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침묵했다. 김혜성이 4삼진을 당한 건 MLB 입성 후 처음이다.2회 초 첫 타석에서 김혜성은 보스턴 오른손 선발 바라얀 벨로의 스위퍼에 배트를 헛돌려 삼구 삼진을 당했다. 4회 초에는 벨로의 체인지업에 배트를 내밀었지만,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6회 초 2사 3루에서는 왼손 불펜 크리스 머피의 시속 152㎞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이었다. 김혜성은 오른손 불펜 호르헤 알카라의 시속 158㎞ 직구에 헛스윙했다.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13에서 0.303으로 떨어졌다. 3할 타율 붕괴 직전이다. 또 6타석 연속 삼진으로 시즌 삼진은 39개로 늘었다.다저스는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3타점을 올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활약으로 보스턴을 5-2로 눌렀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연속 홈런 행진이 멈췄다. 5경기 연속 홈런을 친 오타니는 이날 홈런 없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