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26일 김하성 부상자 명단 올랐다고 발표우여곡절 끝에 빅리그 복귀했지만 다시 부상으로 이탈10경기 31타수 7안타 타율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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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탭파베이 김하성이 빅리그 복귀 10경기 만에 다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이 올 시즌 단 10경기만 뛰고 다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탬파베이는 26일(한국시간) "허리 염좌 증상을 앓는 김하성을 열흘짜리 IL에 올렸다"고 밝혔다.김하성은 지난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4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시즌 4번째 도루에 성공했으나 이 과정에서 허리를 다쳐 교체됐다.경기 뒤 김하성은 "슬라이딩 때 허리가 강하게 조이는 느낌이었다. 더 지켜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김하성은 2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캐치볼을 하긴 했지만, 경기에 출장할 정도로 회복하지는 못했다.김하성은 지난해 8월에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오르고, 올해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르다가 허벅지 통증을 느껴 빅리그 연기가 지연됐다. 우여곡절 끝에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다시 부상으로 물러났다.올 시즌 김하성의 MLB 성적은 10경기 31타수 7안타(타율 0.226), 1홈런, 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69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