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가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프로레슬링의 대중화, 세계화에 기여한 전설WWE "우리는 깊은 슬픔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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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레슬링 최고의 전설 헐크 호건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연합뉴스 제공
'프로레슬링계 역사상 최고의 전설' 헐크 호건이 24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1세.미 플로리다주의 클리어워터 경찰국은 "이날 오전 경찰과 구급대가 심장 마비가 일어난 호건의 자택에 출동했고, 응급 처치를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미국 프로레슬링 단체인 'WWE'는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헐크 호건이 별세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 대중문화의 가장 상징적인 인물 중 한 명인 호건은 1980년대 WWE가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는 데 기여했다"고 애도했다.본명이 호건은 WWE 역사상 최고 스타였다. 그는 WWE 챔피언십을 6회 우승했으며, 2005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특히 그는 1980년대 프로레슬링의 대중화, 세계화에 엄청난 역할을 했다.'더 록'으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과 앙드레 더 자이언트, 얼티밋 워리어, 랜디 새비지 등과의 경기는 프로레슬링의 상징적인 경기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