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그레이스 김전주 99위에서 25위로 수직 상승한국 선수는 유해란이 7위로 최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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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레이스 김이 세계 랭킹 25위에 이름을 올렸다.ⓒ뉴시스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의 세계 랭킹이 수직 상승했다.그레이스 김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지노 티띠꾼(태국)과 연장전을 벌여 2차 연장에서 이글을 잡고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획득했다.그레이스 김은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전주 99위에서 무려 74계단 상승한 25위에 이름을 올렸다.미국의 넬리 코르다는 1년 4개월 가까이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티티꾼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리디아 고(3위·뉴질랜드), 인뤄닝(4위·중국), 이민지(5위·호주) 등이 뒤를 이었다.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해란이 가장 높은 순위를 지켰다. 그는 전주보다 2계단 하락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한 계단 상승한 10위에 랭크돼 톱 10에 포함됐다.고진영(13위), 최혜진(22위)은 소폭 순위를 끌어올렸고, 양희영은 29위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이예원은 32위에 자리했다. 임진희(34위), 윤이나(37위), 김아림(38위) 등은 순위가 다소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