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승 11패 승점 5점으로 꼴찌 추락태국이 캐나다전에서 승점 1점 따내며 승점 6점VNL의 하위 리그 챌린저컵으로 강등
  • ▲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1승 11패를 기록하며 VNL에서 강등이 확정됐다.ⓒFIVB 제공
    ▲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1승 11패를 기록하며 VNL에서 강등이 확정됐다.ⓒFIVB 제공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뛸 수 없게 됐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13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 11패를 기록하며 전체 18개 참가국 중 17위에 위치했다. 

    그러나 승점 5점으로 한국과 동률이던 최하위 태국이 14일 캐나다와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해 17위로 올라서면서 한국은 최하위로 추락해 강등이 확정됐다. 

    태국은 캐나다에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졌지만, 승점 1점을 추가했다.세트 득점 3-0 또는 3-1로 이기면 승점 3점, 3-2로 이기면 승점 2점을 얻고, 세트 득점 2-3으로 져도 승점 1점을 얻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태국은 승점 6점으로 한국을 추월했고, 한국은 최하위로 추락하면서 VNL 강등팀으로 확정됐다. 한국은 이번 VNL에서 캐나다에 유일하게 3-2 승리를 챙겼지만, 나머지 11개 팀에는 모두 패배했다. 최하위 팀은 VNL의 하위 리그 격인 챌린저컵으로 강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