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에서 단독 1위 질주하던 이소미, 샷 흔들리며 3위로 밀려공동 1위 게이너와 러플스에 1타 차여전히 생이 첫 메이저 대회 우승 가능성 남아
  • ▲ 이소미가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 이소미가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소미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다.

    그린을 7번이 놓치는 등 샷이 흔들리며 타수를 줄이지 못한 이소미는 2라운드 단독 선두에서 공동 3위(10언더파 203타)로 밀려났다. 하지만 공동 1위 그룹과 1타 차에 불과해 우승 희망이 여전히 남아 있다. 

    3타를 줄인 신지은과 1언더파 70타를 친 최혜진은 공동 9위(8언더파 205타)에 올랐다. 고진영은 공동 31위(3언더파 210타), 김효주는 공동 36위(2언더파 211타)에 머물렀다. 윤이나는 5타를 잃고 공동 56위(1오버파 214타)로 밀렸고, 황유민은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66위(2오버파 215타)에 그쳤다.

    공동 선두는 카라 게이너(잉글랜드)와 가브리엘라 러플스(호주)가 이름을 올렸다. 게이너는 이날 7언더파 64타를 쳤고, LPGA 투어 2년 차 러플스는 6타를 줄였다.

    세계 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이민지(호주)가 이소미와 함께 공동 3위에 포진했다. 그레이스 김(호주)도 1타를 줄여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4타를 잃고 공동 44위(1언더파 212타)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