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인사청문회 정국 앞두고 TF 구성"검증 사안 등 여러 가지로 종합해 검토"
  • ▲ 강훈식 비서실장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선 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 강훈식 비서실장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선 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오는 14일부터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인사청문 태스크포스(TF)'를 설치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1일 오후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이 추천한 분들에 대해 청문회까지 잘 가는지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며 "인사청문TF를 구성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강 실장은 "대통령실에서 청문 사안과 검증한 사안을 여러 가지로 종합해 검토하고, 동시에 국민의 여론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 TF는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상황실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부처별 인사청문준비단과 함께 후보자별 의혹들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들을 검토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는 14일부터 여성가족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닷새 동안 인사청문회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