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 점검 지시
  •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위험성 있는 사업장을 불시 단속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근로감독관을 지금보다 대폭 늘리고 지방자치단체의 단속권도 강화하라"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이 10일 오후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산업안전 종합대책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며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과 관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의 운영 실태를 신속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무더위 쉼터의 지정 숫자, 운영 상황은 물론이고 운영 실적까지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하루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의 숫자가 40명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개문발차 방식으로 지금 실행할 수 있는 대책부터 신속하게 집행하라"고 말했다고 이 수석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