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안보 협의 중요 국면"…6~8일 워싱턴DC 방문
  •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방미 일정을 위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방미 일정을 위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을 방문하는 위성락 안보실장은 "지금 협의 국면이 중요한 상황으로 들어가고 있다"며 한미 정상회담도 중요한 현안 중 하나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6일 인천공항에서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여객기 탑승 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한미 사이 안보와 관련된 여러 현안이 협의가 돼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저는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의 방문에서도 유사한 협의를 진행했고 이번 방미는 이 협의를 계속하는 차원"이라며 "결과는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위 실장은 "한미 간 여러 현안이 있다. 관세협상도 있고 안보 사안도 있다"고 했다.

    한미 정상회담 논의 가능성에 대해선 "여러 현안 중 하나다.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주요국 특사와 관련해선 "협의하고 있지만 완료 전까지 밝힐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