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윔블던 3회전서 라두카누에 2-0 승리'디펜딩 챔피언' 알카라스도 슈트루프에 3-1 승리세계 랭킹 8위 키스는 104위 지게문트에 패배하며 탈락
  • ▲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가 윔블던 16강에 안착했다.ⓒ연합뉴스 제공
    ▲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가 윔블던 16강에 안착했다.ⓒ연합뉴스 제공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에게 이변은 없었다. 

    사발렌카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세계 랭킹 40위 에마 라두카누(영국)를 2-0(7-6<8-6> 6-4)으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열린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 모두 준우승한 사발렌카는 자신의 첫 윔블던 결승 진출을 향해 순항했다. 사발렌카는 16강에서 세계 랭킹 23위 엘리서 메르턴스(벨기에)를 상대한다. 

    윔블던에서 이변은 또 등장했다. 세계 랭킹 8위 매디슨 키스(미국)가 세계 랭킹 104위 라우라 지게문트(104위)에게 0-2로 패해했다.  세계 랭킹 2위 코코 고프와 세계 랭킹 3위 제시카 페굴라 등이 앞서 탈락하면서 미국 여자 테니스 빅 3가 윔블던에서 모두 탈락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세계 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16강에 진출했다. 

    알카라스는 세계 랭킹 125위 얀레나르크 슈트루프(독일)를 3-1로 꺾었다. 알카라스는 세계 랭킹 14위 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