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돌아온다' … 류현진, 24일 만에 SSG 상대로 선발 복귀

한화 이글스의 '괴물 투수' 류현진이 돌아온다. 

왼쪽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껴 3주 동안 휴식을 취한 류현진이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5일 kt wiz와 경기 중 왼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4회에 조기 강판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3.47을 올렸다. SSG를 상대로는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48로 고전했다.

류현진 복귀를 앞두고 한화는 상승세를 탔다. 지난 27일 LG 트윈스에 공동 1위 자리를 내줬지만, 28일 SSG에 5-2로 승리하며 단독 1위 자리로 복귀했다. 45승 1무 31패를 쌓았다. '에이스' 코디 폰세가 역투로 한화를 단독 1위로 복귀시켰고, 이 흐름을 류현진이 받았다. 한화가 단독 1위를 유지하기 위해 류현진의 힘이 필요한 시점이다. 

SSG의 선발은 미치 화이트다. 화이트는 올 시즌 5승 3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 중이다. 한화전에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38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