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우승2023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0개월 만에 정상최혜진, 2오버파 74타로 공동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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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교포 이민지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연합뉴스 제공
호주 교포 이민지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민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우승했다.교포 오스턴 김(미국)과 짠네티 완나센(태국) 두 명을 3타차로 따돌린 이민지는 2023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0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메이저대회 우승은 2021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2022년 US여자오픈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해 2015년 데뷔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이민지는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다시 최정상급 선수로 부활했다.1언더파 71타를 친 이와이 치사토(일본)가 지노 티띠꾼(태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최혜진은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9위, US여자오픈 공동 4위에 이어 이번 시즌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이븐파 72타로 잘 버틴 이소미도 최혜진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라 마이어 클래식 3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입상했다. 황유민은 공동 19위, 방신실은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