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3일 문경은 감독 선임 발표4강 PO에 오른 kt는 송영진 감독과 결별, 우승 경험 필요해문 감독은 SK 감독 시절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결정전 우승 경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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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kt가 우승 경험이 있는 문경은 감독을 신인 사령탑으로 선임했다.ⓒ수원 kt 제공
프로농구 수원 kt가 23일 신임 사령탑으로 문경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문 감독은 KBL 통산 3점 슛 1위(1699개) 기록을 수립한 한국 농구 전설이다. 감독으로서도 성공을 거뒀다. 문 감독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 SK 지휘봉을 잡고 2회 정규리그 우승(2012-2013시즌, 2019-2020시즌)과 1회 챔피언결정전 우승(2017-2018시즌)을 지휘했다. 문 감독은 통산 288승을 기록했다.SK에서 물러난 후 문 감독은 KBL 기술위원장, 경기본부장을 역임했고, 2024-2025시즌에는 해설위원을 맡으면서 농구 현장을 지켰다.kt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명문구단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로 문 감독을 선임했다. 그의 뛰어난 지도력과 '형님 리더십'으로 2025-2026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kt는 지난 시즌 팀을 4강 플레이오프(PO)로 이끈 송영진 감독과 결별했다. kt 는 "한 번도 이룬 적 없는 우승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고자 결단을 내렸다"며 감독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결국 우승을 위해 우승 경험이 있는 지도자를 찾았고, kt의 선택은 우승 경험이 있는 문 감독이었다.kt는 또 정명곤 kt스포츠 경영기획총괄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정 단장은 kt 그룹에서 지속가능경영담당, 컬쳐경영담당 상무를 거친 경영전문가로, kt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