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캔자스시티에 1-3 패배4타수 1안타 이정후, 8회에 2루타 작렬샌프란스시코는 상대 선발 부빅에 완패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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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침묵 행진을 끊고 3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침묵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샌프란시스코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이정후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정후가 안타를 친 건 지난 17일 애슬레틱스전 이후 3경기만이며, 타점을 수확한 건 지난 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4경기 만이다.이정후의 침묵을 깬 안타는 2루타였고, 그는 올 시즌 13호 2루타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76(182타수 50안타)으로 유지했다.이정후는 1회 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크리스 부빅과 맞대결에서 졌다. 이정후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이정후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돌아서야 했다.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에서 침묵을 깼다. 8회 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이정후는 바뀐 투수 존 슈라이버를 상대로 2루타를 작렬했다. 2루 주자는 홈을 밟았고, 이 점수가 이날 샌프란시스코가 얻은 유일한 점수였다. 샌프란시스코는 1-2로 추격했다.이정후가 침묵을 깬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결국 1-3으로 져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캔자스시티 선발 부빅에게 꽁꽁 묶였다. 이정후의 타점으로 1-2 추격에 나섰으나, 9회 초 1점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