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이강인 PSG SNS 통해 유상철 감독 언급과거 방송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로 인연 맺어"유상철 전 감독님이 제일 특별한 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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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G의 이강인이 스승의 날을 맞아 고 유상철 감독을 기억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5월 15일. '스승의 날'이다.스승을 향한 고마움과 존경심을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날. 한국의 축구 스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스승의 날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이강인은 자신의 축구 인생에서 큰 영향을 준, 큰 가르침을 준 한 스승을 기억했다. 고 유상철 감독이다.유상철 감독과 이강인은 과거 인기 방송 프로그램이었던 '날아라 슛돌이'에서 인연을 맺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 감독의 지도 속에 이강인은 국민 남동생으로 등극했다. 이강인은 그때 참스승의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유 감독은 지난 2021년 6월, 하늘의 별이 됐다. 췌장암과 싸우던 '2002 한일 월드컵 영웅' 유 감독은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당시 이강인은 SNS를 통해 "나이 7살, 슛돌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감독님을 처음 만나게 됐고, 감독님은 제게 처음으로 축구의 재미를 알려주신 감사한 분이셨습니다. 제게 베푸셨던 드높은 은혜에 보답해 드리기도 전에 먼저 세상을 떠나셔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라고 남겼다.이런 마음은 축구 커리어를 쌓는 동안에도 변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SNS와 인터뷰 등을 통해 유 감독을 향한 남다른 사랑과 존경심을 꾸준히 드러냈다. 이번 스승의 날, 이강인은 다시 한번 참스승 유 감독을 향한 진심을 표현했다.PSG는 15일(한국시간) 스승의 날을 맞아 구단 SNS에 스승들을 추억하는 이강인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이강인은 "모든 스승님이 특별했고, 많은 분이 큰 도움을 주셨다. 내가 발전할 수 있게 해주셨다. 어렸을 때 슛돌이를 하면서 좋은 추억이 있었던 유상철 전 감독님이 제일 특별한 스승님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