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LPGA 통산 3승 달성"내 스윙에만 집중한 것이 우승 원동력"
  • ▲ 유해란이 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연합뉴스 제공
    ▲ 유해란이 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연합뉴스 제공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합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2위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인뤄닝(중국)을 5타 차로 꺾고 LPGA 투어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이 LPGA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건 지난해 9월 FM 챔피언십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은 개막전인 2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의 김아림, 3월 포드 챔피언십의 김효주에 이어 유해란이 세 번째다.

    유해란은 이번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르면서 우승 상금 45만 달러(약 6억 3000만원)를 받았다. 

    유해란은 우승을 차지한 후 'L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믿기 힘든 날이었다. 개인 최고 성적은 23언더파였는데, 이 기록을 깼다. 아울러 사흘 연속 이글을 기록해 기분이 매우 좋다. 오늘 경기에서 내 골프, 내 스윙에만 집중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며 우승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미향, 이소미, 전지원, 최혜진은 나란히 13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 임진희, 안나린 등은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