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행사서 첫 대면할 듯국힘, 단일화 추진기구 설치 논의 중
  • ▲ 김문수(왼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후보. ⓒ뉴데일리DB
    ▲ 김문수(왼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후보. ⓒ뉴데일리DB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5일 처음으로 대면할 예정이다.

    4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두 후보는 부처님오신날인 5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 참석한다.

    김 후보가 전날 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최종 확정되고 한 후보가 지난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두 후보가 공개적으로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후보는 지난 3일 김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확정된 이후 김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이 6·3 대선 후보 단일화 추진을 공식화한 만큼 첫 대면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김 후보와 한 후보의 단일화 추진 기구를 당내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일화 시기와 방식을 놓고 양측의 물밑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