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DJ 등 잃었지만 이재명 지켜낼 것"이준석 "'재명민국'으로 국호라도 바꿀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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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종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어디서 감히 김구, 조봉암, 장준하 선생,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이재명 후보에 비유한단 말인가"라며 민주당을 비판했다.이 후보는 4일 SNS에 "민주당 인사들이 집단 실성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김민석 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윤석열 전 대통령 임명 몫 10명의 대법관은 전자문서를 다 읽었는지 묻는 국민의 요구에 반드시 즉각 공개 답변하고, 그렇지 못하면 국민에게 공개 사죄하고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 조봉암, 장준하 노무현을 잃었듯이 이재명을 잃지는 않을 것"이라며 "김대중을 지켜 대통령을 만들었듯 이재명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그분들이 전 국민들이 지켜보는 TV토론회에서 고인이 된 자기 최측근을 모른다고 거짓말을 했나, 음주운전 전과가 있나, 사법처벌을 피해가겠다고 불체포특권을 남용했나"라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직격했다.그러면서 "재벌에게 비자금 받아 감옥에 갔다온 김민석 의원이 민주당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으니 이재명을 비호하려고 김구 선생까지 끌어오는 패륜적인 사태까지 벌어지는 것"이라며 "뉴라이트도 역사 인식이 이렇게까지 천박하지는 않다"고 했다.이어 "삼권분립 없애겠다, 한 달 뒤에 보자,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 온갖 천박하고 해괴한 말들이 다 나오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재명민국으로 국호라도 바꿀 기세다. 이재명 후보가 도대체 뭐라고 그러나"라고 밝혔다.아울러 "국민들이 한심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적당히 좀 하시고, 부끄러운 줄 아시라"고 충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