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재판 중단, 법 난도질"
-
-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김은혜 의원실 제공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민주당을 향해 "벌이 두려워서 법을 바꿔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본인들의 행태가 바로 의회 쿠데타이자 입법 내란"이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대통령 당선 시 형사재판을 중단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 김용민 의원은 대법관 수를 기존 14명에서 30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런 법 개정으로 혜택을 받는 사람은 이재명 단 한 명"이라며 "민주당은 단 한 사람을 위해 법을 난도질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제명 세력은 걸핏하면 민주주의를 외치지만 하는 일은 왕조시대 간신배와 다름없다. 87 체제를 극복하고 제7공화국을 열어야 할 시점에 왕정복고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이재명 세력은 자신에게 불리하면 쿠데타, 내란과 같은 언어를 남용하는데, 지금 본인들의 행태가 바로 의회 쿠데타이자 입법 내란"이라며 "대선이 이제 한 달 남았다. 어디 민주당 하고 싶은대로 탄핵과 입법 폭주해 보시라"고 꼬집었다.김 의원은 "민주당이 할 줄 아는 게 탄핵과 악법 제조 말고 뭐가 더 있나"라며 "이재명 세력은 국회 다수석만 믿고 국가를 파괴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저들의 의회 쿠데타와 입법 내란을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