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강석호 총재 "회원들 정성 작은 위로 되길"급식 봉사·물품 지원 등 지역 구호 활동도
-
- ▲ 한국자유총연맹 박태우 사무총장(좌)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우). ⓒ한국자유총연맹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연맹이 전국적으로 모금한 산불 피해 지원 성금은 총 4억3000만 원에 이른다.이번에 기탁된 5000만 원은 연맹 본부를 비롯해 대구·광주·대전·강원·충북·충남 지부 등 전국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재난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날까지 전국적으로 모금된 성금은 이달 18일 기준 총 4억3551만5000원이며 산불 피해 지역의 지정기부금 단체에 전달됐다.강 총재는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과 구호 활동이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연맹은 지역별 구호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연맹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산하 17개 시·도지부와 228개 시군구 지회, 본부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피해 현장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다.경북 의성군지회는 의성체육관 임시대피소에서 이재민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했고 경남 산청군지회는 시천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재민과 산불진화대원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앞서 전국 청년협의회와 여성협의회도 경남 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