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혜화동성당, 21일 경동교회…제1바이올린 주연경 부수석 해설
  • ▲ 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 현장.ⓒ서울시립교향악단
    ▲ 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 현장.ⓒ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19일 혜화동성당, 21일 경동교회에서 오후 7시 30분 '퇴근길 토크 콘서트Ⅰ: 동갑내기가 꽃피운 바로크'(이하 '퇴근길 토크 콘서트') 주제로 2회 공연한다.

    서울시향은 클래식 연주와 인문학 토크를 결합한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2016년부터 개최해 왔다.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정동제일교회, 경동교회, 남대문교회 등 공연 장소를 확대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한국산업은행이 협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음악의 거장 1685년 동갑내기 바흐·스카를라티·헨델이 남긴 명곡들이 연주되며,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조은아 교수와 서울시향 제1바이올린 주연경 부수석의 해설이 더해진다.

    콘서트는 오르간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작품이자 당대 최고의 오르간 비르투오소였던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로 시작한다. 이어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제3번 중 에어',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 도메니코 스카를라티의 '신포니아 제7번'과 '신포니아 제3번'을 들려준다.

    후반부에는 헨델의 '바이올린 소나타 D장조 1악장', 풍부한 음악적 표현과 극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트리오 소나타 작품 번호 5 제4번 중 파사칼리아', 다채롭고 풍부한 선율의 '합주협주곡 작품 번호 6 제1번'을 연주한다. 

    티켓은 서울시향과 인터파크 누리집, 콜센터(1588-121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석 1만원으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의사상자는 동반 1인 2매까지 50% 할인, 유족증 소지자 본인에 한해 50% 할인된다.
  • ▲ '퇴근길 토크 콘서트Ⅰ: 동갑내기가 꽃피운 바로크' 포스터.ⓒ서울시립교향악단
    ▲ '퇴근길 토크 콘서트Ⅰ: 동갑내기가 꽃피운 바로크' 포스터.ⓒ서울시립교향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