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정권 교체' 오차범위 내 결과
  •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0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정 안정을 위한 국회-정부 국정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0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정 안정을 위한 국회-정부 국정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42.7%,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41.1%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4.4%, 개혁신당 1.4%, 진보당 0.7% 등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조사(2월 2주차)와 비교했을 때 1.3%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 54.4%, 대구·경북(TK) 54.3%, 강원 49.0%, 부산·울산·경남(PK) 48.9% 등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 54.7%, 서울 44.2%, 인천·경기 44.0% 등에서 선전했다.

    차기 대선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를 원한다는 응답은 49.0%, 집권 여당의 정권 재창출을 원한다는 응답은 45.3%로 나타났다. 5.7%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정권 교체론과 연장론의 차이는 3.7%포인트이며 일주일 만에 오차 범위 내로 좁혀졌다. 직전 조사(2월 2주차)와 비교하면 정권 교체론은 2.5%포인트 하락, 연장론은 0.8%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