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19일부터 팀리그 포스트시즌 돌입GTX-A 개통, 서울역-킨텍스역 17분이면 도착PBA 티켓 가격 완화…종일권 1만∙1만5000원
  • ▲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내부 전경ⓒPBA 제공.
    ▲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내부 전경ⓒPBA 제공.
    프로당구 최고의 팀을 가리는 PBA 팀리그가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포스트시즌의 막을 올린다.

    포스트시즌에선 총 9개 팀 중 정규리그 상위 5개 팀이 챔피언 트로피와 우승상금 1억원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특히 GTX-A노선 킨텍스역 개통으로 'PBA 스타디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현장의 열기도 어느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PBA(프로당구협회)는 19일부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포스트시즌은 이날 오후 3시 4위 웰컴저축은행과 5위 NH농협카드의 와일드카드를 시작으로 20일과 21일에는 와일드카드전 승자가 3위 우리금융캐피탈과 준플레이오프서 맞붙는다. 

    22일부터 24일까지는 플레이오프 승자가 2위 하나카드와 플레이오프서 격돌하고, 플레이오프 승자는 정규리그 1위 SK렌터카와 파이널에서 대결한다.

    경기가 열리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은 최근 GTX-A 2단계 노선 개통으로 직관이 편리해졌다.

    지난해 12월 말 개통한 GTX-A는 서울역을 시작으로 연신내역, 대곡역, 킨텍스역, 파주 운정중앙역을 운영한다.

    이로 인해 서울역에서 GTX-A를 승차, 17분간 탑승 후 킨텍스역에서 하차하면 도보 5분(3번 출구 기준) 내 ‘PBA 스타디움’에 도착이 가능해졌다. 기존 서울 도심에서 자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소요됐던 약 40분~1시간에서 20분으로 크게 줄어든 셈이다.

    PBA에 따르면 전용구장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됨과 동시에 PBA가 관람 티켓 가격을 대폭 완화하면서 최근 프로당구를 관람하는 관중도 증가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PBA는 팀리그 포스트시즌 경기당 티켓 가격을 1만원으로 책정했다. 고양시민 할인 혜택도 기존 30%에서 50%로 할인율을 높였다. 학생(초중고), 국가유공자, 군경소방관 무료 혜택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또한 개인 투어는 예선전이 진행되는 대회 1일차부터 3일차까지 종일권 1만원, 대회 본선이 진행되는 4일차부터 7일차까지는 종일권 2만원, LPBA 결승과 PBA 결승이 열리는 대회 8일차와 9일차에는 종일권 3만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PBA 현장 관람 티켓 구매는 PBA 홈페이지 링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인터파크) 및 현장 키오스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PB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