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식품(주)과 MOU새로운 가요 공연 문화 창출
  • (사)대한가수협회가 올해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새로운 공연 문화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19일 대한가수협회는 전국 7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는 식품 전문 기업 키다리식품(주)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정안 알밤 휴게소'에서 열린 MOU 협약식에는 이자현 대한가수협회 회장과 이명수 키다리식품 회장을 비롯해 키다리식품의 이경애 총괄 부대표, 김종찬 고문, 그리고 '차세대 트로트 퀸'으로 불리는 진혜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발전과 관계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992년 식품회사로 출범한 키다리식품은 전국 7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는 대전의 대표 중견기업이다.

    향후 대한가수협회는 키다리식품에서 운영하는 △천안·논산 방향 '정안 알밤 휴게소'를 비롯해 △서울·양양 방향 '내린천휴게소' '홍천휴게소' △당진·영덕고속도로 당진 방향 '속리산휴게소' △호남고속도로 '곡성휴게소' 등지에서 회원들의 특별한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가수들의 공연(유튜브, 틱톡 등) 영상을 휴게소에서 방영하는 등 '숨은 고수' 회원들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자연 회장은 "고속도로 휴게소는 'K가요'의 전통적인 유통망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숨통을 틔어주는 곳"이라며 "전국을 오가면서 공연과 행사가 잦은 회원들에게 새로운 무대의 기회와 휴식 공간까지 제공해 주신 이명수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좋은 무대로 화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대한가수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