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명수 합참의장이 6일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쏭윗 눈팍디 태국군 총사령관을 접견해 양국 군사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 김명수 합참의장이 6일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쏭윗 눈팍디 태국군 총사령관을 접견해 양국 군사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은 6일 쏭윗 눈팍디 태국 총사령관을 접견하고,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와 한-태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합참에 따르면 한국 합참의장과 태국 총사령관이 만난 것은 약 9년만으로, 양측은 사이버·드론 분야 협력, 연합훈련, 안보정세 공유 등 한-태 군사협력이 심화·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측은 국방부 연병장에서 환영 의장행사를 실시한 후, 역내 안보를 위한 한-태 양국의 공동 인식과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했다.

    김 의장은 "태국은 6·25전쟁 당시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핵심 우방국'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국제사회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합참은 매년 태국에서 시행되는 '코브라 골드' 훈련에 해군·해병대가 참가해 연합작전 수행능력 및 상호운용성을 향상시켜 왔으며, 올해 훈련에서는 '우주훈련 최초 참가', '해군·해병대 최초 원팀(One-Team) 구성' 등 참가 영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