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오전 11시 30분, 공연 주제 '팬텀 오르간'…바리톤 안갑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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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가니스트 박준호.ⓒ롯데문화재단
롯데문화재단은 롯데콘서트홀의 대표 프로그램 '오르간 오딧세이'의 올해 첫 공연을 2월 26일 오전 11시 30분에 선보인다.2017년부터 시작한 '오르간 오딧세이'는 롯데콘서트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파이프 오르간의 기능과 원리 등 다양한 특징을 눈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음악회다. 연주와 해설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롯데콘서트홀의 파이프 오르간은 4단 건반, 68개 스탑, 5000여 개의 파이프를 장착했으며, 여러 개의 건반과 스탑의 조합을 통해 다채로운 소리를 낸다. 콘서트 가이드가 오르간 내부에서 설명해주는 '오르간 오딧세이'의 이원 생중계 방식은 생생한 현장감을 더하며 악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이번 공연의 주제는 '팬텀 오르간'이다. 오르가니스트 박준호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메인 테마곡으로 유명한 오르간 솔로곡을 발췌해 오프닝으로 선사하며, 비에른 24개의 환상소품집 중 '유령(팬텀)', 라흐마니노프 프렐류드 '모스크바의 종' 등을 연주한다.또, 바리톤 안갑성과 함께 슈베르트 '마왕', '노트르담의 꼽추' 중 '세상 밖으로 나갔을 때',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의 시대',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김경민이 지난해에 이어 콘서트 가이드로 나선다.한편, 2025년 '오르간 오딧세이'는 △2월 26일 △8월 20일 △12월 17일 총 세 차례에 걸쳐 관객과 만난다. 티켓은 롯데콘서트홀과 인터파크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 ▲ '2025 오르간 오딧세이' 포스터.ⓒ롯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