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제니 캐리냥 캐 국방총장과 공조 통화
  • ▲ 김명수 합참의장(해군 대장)은 8일 제니 캐리냥(육군 대장) 캐나다 국방총장과 공조 통화를 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 김명수 합참의장(해군 대장)은 8일 제니 캐리냥(육군 대장) 캐나다 국방총장과 공조 통화를 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해군 대장)은 8일 제니 캐리냥(육군 대장) 캐나다 국방총장과 공조 통화를 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양측은 통화에서 한반도와 국제 안보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한민국과 캐나다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김 의장은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과 대비 태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양국의 군사협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캐리냥 총장은 최근 북러 군사협력 강화가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의 문제임을 우려하고,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양국 간 군사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 간 공조 통화는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다. 캐나다는 한국전쟁(6·25전쟁)에 군대를 파병해 대한민국을 지원했고 1963년 수교 이래 60여 년간 우호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국 관계는 2014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화·발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