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6~19일 작품 신청 접수, 최대 1억 제작 지원
  • ▲ 제18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시지프스' 공연.ⓒ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 제18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시지프스' 공연.ⓒ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딤프)이 '제19회 DIMF 창작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DIMF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뮤지컬 축제를 개최하며 창작뮤지컬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한 'DIMF 창작지원사업'은 음악과 대본만을 공모해 작품의 초연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18년간 82개 신작이 탄생했다. 제작 지원 외에도 다양한 리뷰를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초연, 축적된 DIMF의 인프라를 활용한 해외진출, 재공연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유앤잇'(제13회)은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영어로 현지화된 최초의 한국 뮤지컬로 영국 무대에 데뷔했으며, '프리다'(제14회)는 미국 LA에 진출했다. 올해 DIMF에서 처음 선보인 '시지프스'(제18회)는 DIMF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 아성크리에이터상, 여우조연상 등 총 3관왕을 차지했다.

    DIMF는 2025년 1월 6~19일 작품 신청을 받는다. 공모 대상은 제19회 DIMF 기간(2025년 6월 20일~7월 7일) 중 전막 공연 실연이 가능한 초연 작품으로 국내 신인 또는 기성 뮤지컬 단체(법인포함), 개인까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 ▲ '제19회 DIMF 창작지원사업' 공고 이미지.ⓒ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 '제19회 DIMF 창작지원사업' 공고 이미지.ⓒ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컨소시엄 및 프로젝트 팀의 형태로도 참여 가능하며, 공고된 제출자료를 준비해 메일(dimfnewmusical@dimf.or.kr )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작품의 러닝타임은 최소 1시간 20분 이상으로 구성돼야 한다.

    선정된 작품에게는 작품 규모별 최대 1억원의 제작 지원금이 차등 지원된다. 공연 기본 대관료,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마케팅 지원뿐만 아니라 티켓 매출 전액은 참가단체로 귀속하는 등 다양한 지원도 이뤄진다.

    축제 기간 펼쳐질 초연 무대를 토대로 심사해 'DIMF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는 작품은 차년도 DIMF '제20회 DIMF 공식초청작'으로 정식 초청, 재공연의 기회를 얻게 된다.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창작자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DIMF가 든든한 무대가 될 것이니 실력과 참신함을 갖춘 많은 창작자 여러분의 관심과 도전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DIMF 누리집 공지사항 內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