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文씨, 경찰 조사에서 혐의 모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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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가 검찰에 넘겨졌다.제주 자치경찰단은 15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다혜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다혜씨는 최근 2년간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본인 소유의 단독주택을 숙박업 등록 없이 공유 숙박업소로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다혜씨는 지난 11일 자치경찰 소환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제주시는 한림읍에 위치한 다혜씨의 주택이 미신고 공유형 숙박업 목적으로 이용됐다는 민원을 접수해 지난 9월 자치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현행 공중위생관리법상 영업 신고 없이 숙박업을 운영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다혜씨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본인 소유 오피스텔도 실제 거주하지 않고 공유형 숙박업 목적으로 이용한 의혹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