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의장국으로서 사업 방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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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11~12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종고위관리회의(CSOM)에 참석했다.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종고위관리회의가 11~12일(현지시각) 이틀간 페루 리마에서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CSOM은 APEC 회원국 고위 관리들이 APEC 협력 사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매년 4회의 공식 회의와 1회의 비공식 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정상회의와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한다.이번 회의에 한국 측에서는 APEC 고위관리인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참석해 APEC 정상회의와 합동각료회의 개최에 앞서 올해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준비 계획을 설명했다.김 조정관은 차기 APEC 의장국으로서 한국 정부가 '우리가 만들어 나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주제 아래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 방향을 소개하고, 12월 한국에서 개최될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에 APEC 회원국 고위 관리들을 초청했다.외교부는 "APEC 회원 고위 관리들은 의장국 페루가 제시한 '권익증진, 포용, 성장'(Empower, Include, Grow)이라는 중점 과제 아래 올해 다양한 논의와 활동이 이뤄졌다고 평가하고, 2025년도 한국 APEC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김 조정관은 또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의 초청으로 제4차 ABAC회의에도 참석해 차기 의장국으로서 공급망 분절 등 새롭게 등장한 안보 환경하에 역내 기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