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12월 개막 뮤지컬 '시라노' 출연
  • ▲ 뮤지컬 배우 조형균.ⓒ이음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배우 조형균.ⓒ이음엔터테인먼트
    배우 조형균이 이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조형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전폭적인 지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음엔터테인먼트에는 민우혁·김원빈·김경록 등이 소속돼 있다. 평소 민우혁과 두터운 친분이 있는 조형균은 민우혁의 제안으로 소속사를 이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8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하데스타운', '이프덴', '헤드윅', '호프 :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여신님이 보고 계셔', '더 데빌', '그날들', '빈센트 반고흐' 등 중·소극장과 대극장을 종회무진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제8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배우상,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주연상을 수상했고,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라인클랑' 팀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영화 '독친'에 출연하며 활동 분야를 넓히고 있다.

    한편, 조형균은 12월 6일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시라노'에 주인공 시라노 역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