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선정, 내년 1월 3일 대학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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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무명호걸' 캐스트.ⓒ주다컬쳐
공연 제작사 주다컬쳐가 뮤지컬 '무명호걸:無名豪傑(이하 무명호걸)'의 캐스팅을 공개했다.'무명호걸'은 조선을 구하려는 무명호걸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무협 판타지극이다. 2025년 1월 3일~2월 19일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공연되며, 이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간 지원을 받아 2월 4~19일 CKL스테이지에서 선보인다.'무명호걸'은 2022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인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Into the Creation!' 사업에 선정돼 기획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제작사 주다컬쳐와 작품을 발전시켜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으로 최종 선정됐다.작품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2번 대장 가토 기요마사가 21일 만에 한양성에 도달한 사건, 충주성에서 당시 조선 최고의 장군이라 평가받던 신립의 군대가 패한 사건 등 실제 역사와 가상의 이야기를 결합한 팩션(Faction) 뮤지컬이다. -
- ▲ 뮤지컬 '무명호걸' 포스터.ⓒ주다컬쳐
극 중 시공의 방에서 훈련을 마치고 나온 덕만, 화영에게 선조가 참수당하고 조선이 일본의 점령지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지부와 덕만, 화영은 무공 기술인 '시공초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가 조선을 구하고자 한다.15세에 가족을 잃고 강해지겠다는 일념 하나로 홀로 법계사를 찾은 인물인 '덕만' 역에 송광일·임세준(빅톤)·조성필이 캐스팅됐다. 덕만의 스승이자 과학, 실학에도 관심이 많아 백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발명을 즐기는 인물인 '지부' 역은 김재만과 박유덕이 분한다.덕만의 친구로 함께 지부에게 수련을 받는 '화영' 역에는 정아인·최태이가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조선 정벌 2번대 대장인 '가토' 역에는 서승원·백인태가 출연한다. 도요토미가 일본을 통일하기 전, 가토에게 맞섰던 철포부대의 선봉장이자 항왜 정신을 담고 있는 인물인 '이츠키' 역은 김의환·김우성이 맡는다.서울예대 극작과 출신으로 뮤지컬 '드림하이'의 작가 승운, '비밀의 화원'·'홍련' 협력 음악감독인 신예 작곡가 이유진, '삼총사'·'조로' 등 다수의 작품에서 무술감독으로 참여한 조광희, 이승희 무대·소품디자이너, 박정현 조명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