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6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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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서성진 기자
북한 인권 단체들과 탈북민 리더들이 오는 14일 오후 6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금, 우리! 남과 북이 하나 되는 자유와 통일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탈북민 공학자로서 국회에 입성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사단법인 물망초, 사단법인 북한인권, 자유북한방송, 탈북민인권단체총연합, 전국탈북단체대표자협의회, 전국탈북민연합, 자유통일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행사 주관은 '북한 인권 개선과 자유통일을 위한 모임'(NANK)과 한반도청년미래포럼이 맡았다.이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미국 대선 결과 등의 대외적 상황과 대내적으로 첨예한 여야 갈등 속에서도 자유와 통일의 동력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로 행사를 연다.아울러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를 격려하고 힘을 보태기 위해 동료 활동가들이 힘을 합쳐 자유와 통일 콘서트를 준비했다.박충권 의원이 콘서트 전 환영사를 맡고, 국회에서 최초로 북한인권법을 발의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홍일표 전 국회의원이 축사에 나선다. 김태훈 사단법인 북한인권 이사장이 격려사를 할 계획이다.콘서트는 1부와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한반도 통일을 위해 이루어야 할 급선무 및 통일 때의 사회통합 문제'를 주제로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김석우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등이 토론에 나선다.2부는 '우리가 정말로 꿈꾸는 한반도 통일은 이것!'이란 주제로 탈북민 1호 변호사인 이영현 변호사(법무법인 이래)가 좌장을 맡아 박충권 의원, 인지연 NANK 대표, 최명섭 변호사, 박준규 한반도청년미래포럼 대표, 엔지 와닛 한반도청년미래포럼 국장과 함께 토의할 예정이다.1부와 2부 콘서트를 마친 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제창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