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뮤지컬·전통·무용 4개 분야 대상…11월 29일까지 참가작품 온라인 접수
  • ▲ 국립정동극장 세실 '2025 창작ing' 작품 공모 포스터.ⓒ국립정동극장
    ▲ 국립정동극장 세실 '2025 창작ing' 작품 공모 포스터.ⓒ국립정동극장
    국립정동극장은 2025 국립정동극장 세실 기획공연 '창작ing 시리즈'의 참가작품 공모를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창작ing’는 작품 및 창작자 발굴 프로그램으로, 2022년 첫 공모를 시작한 뒤 올해 세 번째다. 1차 개발 이후 관객과 만나지 못한 유의미한 작품이 지속적 생명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재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모는 뮤지컬·연극·전통·무용 4개 분야를 대상으로 동시대성을 갖춘 재연 작품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2017년 이후 쇼케이스, 낭독, 14회 이하의 본 공연 등 시범 공연 단계를 거친 기 발표작을 공연하고자 하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2025년 공연된다.

    제작·운영 범위에 따라 뮤지컬·연극 장르 최대 1억2000만 원, 전통 장르 최대 8000만 원, 무용 장르 최대 5000만 원 내외의 창·제작비를 지원한다. 연습실 대관, 극장 대관, 홍보마케팅, 티켓, 하우스 운영 등 공연을 위한 다양한 제반 사항도 함께 제공된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세실은 '창작ing' 공모 사업을 통해 다양한 창작자들의 잠재력 있는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창작 핵심 기지'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 '창작ing' 공모를 통해 의미 있는 작품들이 재조명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년 '창작ing' 무대에 오른 극단 돌파구의 연극 '키리에'는 제60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창작ing' 공모는 국립정동극장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