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재보선 이후 첫 일정은 곡성 방문"더 잘하겠다" … 시장 돌며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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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와 최봉의 전 곡성군수 후보(왼쪽)가 18일 오전 전남 곡성군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10·16 재보궐선거를 마친 뒤 첫 일정으로 전남 곡성을 찾았다.한 대표는 이날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최봉의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곡성 5일 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한 대표는 "보수정당 최초인 것 같은데 곡성에 와서 유세하고 국민의힘의 진심을 보여드렸다"며 "저희는 포기하지 않겠다. 그 마음을 보이기 위해 선거 이후 제일 처음으로 왔다"고 강조했다.한 대표는 이날 시장을 돌면서 시민들을 만나 "저희가 더 잘하겠다. 최봉의 후보 열심히 했다"고 말하며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한 대표는 이후 기자들을 만나 '2년 뒤 지방선거 전략'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전국정당이다. 대한민국은 그렇게 넓은 나라가 아니다"라며 "(호남에) 진심과 실천력을 갖고 나가겠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 대표가 10·16 재보궐선거 직후 곡성을 찾은 이유로 2026년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호남 표심을 확보하기 위한 서진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22년 만에 곡성에 최 후보를 공천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남 영광에는 후보를 내지 않았다.최 후보는 보선에서 득표율 3.48%를 획득, 득표율 35.83%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상래 후보에게 낙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