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tell anybody outside the family' 제목으로 전시회오는 16일~11월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학고재서 개최
  • ▲ ⓒ뉴데일리 서성진 기자
    ▲ ⓒ뉴데일리 서성진 기자
    배우 하정우가 14번째 개인전을 연다

    하정우의 전시회는'Never tell anybody outside the family(네버 텔 애니바디 아웃사이드 더 패밀리)'라는 제목으로 오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학고재 본 전시장과 학고재 오름에서 진행된다.

    전시 제목은 "가족 외의 사람에게 내 생각을 말하지 말라"는 뜻으로 하정우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 '대부'의 명대사다. 지금까지 화가로서 많은 멘트를 전하지 않았던 하정우가 이번 전시를 통해 조심스럽게 알을 깨고 나오고자 하는 마음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 ▲ 배우 하정우의 그림.ⓒ워크하우스컴퍼니
    ▲ 배우 하정우의 그림.ⓒ워크하우스컴퍼니
    카펫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신작은 규칙적인 선과 기하학적인 추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비로움과 순수성을 강조한다. 한국 전통 탈과 같은 민속 소재, 토속적 문양 등을 활용해 인간 내면의 직관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하정우는 영화 '하이재킹' 홍보, 직접 연출한 영화 '로비' 후반작업까지 동시에 진행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심혈을 기울여 전시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시는 지금까지 선보인 개인전 중 가장 큰 대규모 전시가 될 예정이다.
  • ▲ 배우 하정우의 그림.ⓒ워크하우스컴퍼니
    ▲ 배우 하정우의 그림.ⓒ워크하우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