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덕수궁 돌담길, 6시 남산서울타워서 선사하는 가을 음악회
  • ▲ 뮤지컬 '광화문연가' 추추 버스킹 포스터.ⓒCJ ENM
    ▲ 뮤지컬 '광화문연가' 추추 버스킹 포스터.ⓒCJ ENM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27일 덕수궁 돌담길과 남산서울타워에서 '추추(秋秋) 버스킹'을 선보인다.

    10월 23일 개막을 앞둔 '광화문연가'의 주요 넘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영훈 작곡가의 '광화문연가', '옛사랑', '소녀', '붉은 노을' 등의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약 30분간 진행하는 첫 번째 버스킹은 '광화문연가'의 가사 속 장소인 덕수궁 돌담길에서 펼쳐진다. '수아' 역을 맡은 배우 성민재, '시영' 역의 박세미, '과거 명우' 역의 기세중, '과거 수아' 역의 김서연이 참여한다.

    오후 6시부터 약 50분간 이어지는 두 번째 버스킹은 남산서울타워에서 열린다. 첫 번째 버스킹에 함께한 배우들과 윤도현·차지연·김호영이 출격하며,  '광화문연가'의 묘미인 싱투게더 커튼콜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광화문연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버스킹 현장에 함께하는 관객 중 당일 추첨을 통해 본 공연 초대권을 증정한다.

    '광화문연가'는 생을 떠나기 전 1분, '기억의 전시관'에서 눈을 뜬 명우가 인연을 관장하는 인연술사 월하를 만나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10월 2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