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권한대행은 3일 최고위서 결정""3~4일 지도부 선거 후보 등록"20일 수원에서 제1차 전국당원대회 개최
  •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종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종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4일 당 대표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차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위해서다.

    혁신당은 1일 공지를 통해 "조 대표가 7월 4일 목요일 후보등록과 동시에 사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가 끝나는 오는 20일까지 혁신당은 당 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며 "대표 사퇴 시 대표 권한 대행은 3일 최고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혁신당은 '최고위원 윤곽'에 대해서는 "오늘(1일) 오전 확인할 때까지만 해도 아직 공개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분이 없었다"며 "의지가 있는 분들은 오늘 중에라도 밝혀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혁신당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전국당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2인을 분리 선출한다. 후보자 등록은 7월 3일부터 4일까지다.

    투표권은 오는 7일까지 한 차례 5000원 이상 당비를 납부한 혁신당 주권당원에게 부여된다. 투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