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근원 PCE 전년 대비 2.8%↑다우 1.51%↑·나스닥 0.01%↓
-
- ▲ 미 뉴욕 브루클린의 슈퍼마켓. ⓒAFP/연합뉴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지만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31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4.84포인트(1.51%) 오른 3만8686.32로 거래를 마쳤다.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한 것이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2.03포인트(0.80%) 오른 5277.51로 장을 마쳤다.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6포인트(0.01%) 내린 1만6735.01로 나타났다.이날 미 상무부는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2% 상승했다.이는 로이터통신이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시장 예상치(2.8%)에 부합한 것이다.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PCE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게 나오면서 투자자들은 연내 금리인하 기대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