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 개막…오는 24일 오후 2시 첫 티켓 오픈
  • ▲ 2024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캐릭터 포스터.ⓒ쇼노트
    ▲ 2024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캐릭터 포스터.ⓒ쇼노트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가 오는 7월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 가난한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높은 서열의 후계자들을 제거하는 과정을 그린다.

    미국에서 2012년 처음 선보인 이후 토니어워즈 4관왕, 드라마데스크어워즈 7관왕, 외부비평가상 4관왕, 드라마리그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2018년 초연, 2020년 재연, 2021년 삼연을 통해 흥행에 성공했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탄탄한 스토리와 다채로운 볼거리,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관객을 이끈다. 특히, 배우들의 쉴 새 없는 변신을 볼 수 있는 퀵체인지(Qucik Change)가 백미다. 1인 9역을 소화하는 '다이스퀴스' 역 배우들은 단 15초 만에 의상·가발·분장 등을 바꿔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 8명을 제거하고 백작이 되려는 '몬티 나바로' 역에는 송원근과 김범·손우현이 캐스팅돼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1인 9역으로 소화해야 하는 '다이스퀴스' 역은 지난 시즌의 정문성·이규형과 정상훈·안세하가 새롭게 합류했다.

    세속적인 욕망을 가진 몬티 나바로의 연인 '시벨라 홀워드' 역에 허혜진과 류인아가 이름을 올렸다. 몬티 나바로를 사랑하게 되는 다이스퀴스 가문의 '피비 다이스퀴스' 역에는 김아선·이지수가 함께한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7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첫 번째 티켓 오픈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인터파크, YES24, 멜론티켓,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